친환경 농업 교육 및 건강한 식문화 확산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는 최근 지역별 텃 논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2023년 친환경 텃 논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최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대회 당일에 순위가 결정됐다. 10년 동안 텃 논 관련 교육을 하며 아동들의 생태 감수성을 깨워준 이야기를 담은 발표를 통해 ‘요요어린이집(제주)’이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용천초등학교(경기) △정동초등학교(경남) 2곳이 선정됐으며 △해밀초등학교(세종) △창평초등학교(전남) △한동초등학교(제주) 3곳은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 규모는 총 490만 원으로 대상 1, 우수상 2(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장려상 3(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과 시상금을 지급했다.
발표 평가의 기준은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도 △교육과정의 차별화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색있는 활동 △향후 친환경 농업 교육의 계획 등으로 마련됐다.
2023 친환경 텃논밭 사례 발표대회는 텃논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접 텃 논을 운영‧관찰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적 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텃논 조성 및 운영 사업에는 총 5개의 지역협회와 6개의 교육기관(△해밀초등학교(세종) △용천초등학교(경기) △창평초등학교(전남) △정동초등학교(경남) △한동초등학교(제주) △요요어린이집(제주))이 협조했다.
주형로 위원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학생 및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농업 교육 및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