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12월부터 본격 HACCP 교육 개시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12월부터 본격 HACCP 교육 개시
  • 류필선 기자
  • 승인 2023.1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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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정부지정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 인천지역 최초
개원식 열고 본격 교육 개시 알려... 양계 관련 3단체와 업무협약식도
혁신경영연구원(주)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애로 원스탑 해결 전략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양계관련 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권익섭 이사,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권태성 회장, 대한양계협회 황일수 전무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양계관련 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권익섭 이사,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권태성 회장, 대한양계협회 황일수 전무

인천지역 최초 식약처 지정 축산물 HACCP 교육기관인 (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회장 권태성)이 지난 11월 21일 개원식을 갖고 올 12월부터 본격 교육 개시를 알렸다.

(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법인설립 허가를 득하고 지난 11월 7일, 식약처로부터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정부지정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이 전국에 6개소로 한정돼 있던 가운데 법인설립 허가부터 교육기관 지정 및 교육 개시까지 신속하게 이뤄내며 ‘제7교육기관’으로 태동한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총괄 담당자 및 전문강사 등 인증원·식약처 출신을 비롯해 식품·축산물 HACPP관련 전문가들이 결집,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HACCP 교육 훈련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수의사, 식품기술사, 식품 및 축산물 관련 박사·강의 교수, HACCP 현장 컨설턴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우수 강사진들이 업종별 전문 교육과 지역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교육 수요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1월 21일 인천 주안동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본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권오상 전 식약처장 등 50여명이 참석, 교육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교육을 기원했다.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권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삼고초려에 나서며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했다”고 말하고, “축산물 HACCP 교육훈련에 이어 ’24년도부터는 생산단계 및 식품 교육 훈련기관 지정, 축산물안전 연구사업과 ODA사업, 노동부지정 교육기관 지정 등으로 축산물 안전 확보 및 위생안전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및 보건안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라운베이커리 품질보증실장 등을 역임하고 HACCP, GMP, ISO22000, FSSC22000, G-GAP, HALAL, KOSHER, BRC for food, FSMA 대응 등 전문 컨설팅 역량을 지닌 권 회장은 HACCP, ISO22000 등 컨설팅 전문기업인 혁신경영연구원(주)과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교육과 컨설팅 모든면을 아우르며 현장 애로를 원스탑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제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등 양계 관련 3단체와 축산물 안전 위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교육실시 계획을 밝혔다.

한편, ‘농장에서 식탁까지’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축산물 HACCP 인증업체수는 2023년 기준 1만6천여 업소에 달하며 신규, 기존 인증 업체 모두 소정의 정기 교육·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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