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적정 쌀값 산지유통업체 등 현장의 역할커
수확기 적정 쌀값 산지유통업체 등 현장의 역할커
  • 김재민
  • 승인 2023.12.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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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전북 부안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2월 5일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방문하고, 산지유통업체 등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 11월 8일 및 29일 발표한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적정 수준의 쌀값 유지를 위한 현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11월 8일 공매 미실시, 공공비축 산물벼 전량 인수, 정부양곡 40만톤 사료용 처분, 미곡종합처리장 기여도 평가 조곡 거래 인정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한바 있고, 11월 29일에는 식량원조용 쌀을 정부양곡이 아닌 민간재고를 활용키로 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정부는 작년 수확기에 선제적이고 역대 최대 규모인 90만톤 정부매입 계획을 발표하여 16만원 수준으로 급락하던 산지쌀값을 반등시키고, 수확기를 앞둔 9월에는 20만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라며, “올해는 벼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감소하였으나, 최근 산지유통업체의 일시적 재고 부담과 현장의 불안감 확산이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차라 정부의 쌀값 안정대책 발표로 산지 쌀값은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면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하여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쌀값 안정 대책으로 추진 중인 연내 산물벼 전량 인수 등 정부의 대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였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후 방문한 부안중앙농협에서 산지유통업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가격을 적정수준에서 결정하고 과도한 쌀 저가 판매를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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