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한우고기 수출에 성공하며 할랄시장 교두보를 마련한 우리 한우가 할랄시장에 본격 진출을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한우자조금은 12월 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주한 이슬람 외교단을 초청해 할랄인증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모로코 인도네시아, 알제리 등 10여개국 대사 등 외교관이 참석해 할랄인증 한우에 관심을 보였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할랄 한우 만찬회를 각국 귀빈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밝히고 2023년은 홍콩, 말레이시아, 마카오, 캄보디아로 한우가 수출이 되었다며 더 많은 할랄 국가에 할랄 인증 한우를 맛보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홍보영상이 상영되었으며, 한우자조금 지혜선 팀장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지팀장은 한우는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영양적으로는 매우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한우만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육부터 도축까지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맛있는 한우를 주한 이슬람 외교관들도 접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할랄 인증으로 한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우만찬에는 한우고기 말이, 한우 등심 스테이크 등이 선보였으며, 참석한 외교관들에게는 한우선물세트가 제공되어 가정에서도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제공된 한우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한우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QR코드에는 할랄인증 도축장에서 처리된 한우고기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