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산업 발전 ‘네비게이션’ 역할 수행
낙농진흥회, 산업 발전 ‘네비게이션’ 역할 수행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4.01.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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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 기자간담회 통해 주요 사업추진 계획 발표
낙농산업 통계 정확도 및 활용성 강화
김선영 낙농진흥회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선영 낙농진흥회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낙농진흥회가 낙농산업통계의 수집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해 산업 발전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을 자처하고 나섰다.

정확한 통계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산업구성원 및 통계수요자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가 추진하는 낙농정책수립에 대한 협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17일 세종시 진흥회 회의실에서 농축산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추진성과 및 올해 주요사업추진 계획을 발표, 연구용역 및 통계자료 추가확보를 통해 낙농산업 통계 정확도 및 활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량 예측모형구축 연구용역을 통해 ‘국산유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용도별 사용량을 예측하고 유형별로 구분된 유제품 수입통계를 수집 및 분석해 원유 및 유제품 수급통계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우선 ‘원유수급본부’는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관련 데이터 구축 기반 확보 및 데이터 보안기능 강화 등 현 전산체계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관련 각종 데이터자료를 보안하고 관련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 구성원이 요구하는 데이터 제공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전산업무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기획운영본부’는 현직 낙농가를 통한 우유와 낙농에 대한 교육 실현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우유 음용습관 형성 및 우유의 중요성 전파를 위해 현장 기반 소비홍보 교육 및 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낙농가 강사를 통한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운영하고 낙농체험목장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집유검사본부’는 집유조합 위탁업무평가 실시결과에 따라 우수조합선정 및 포상을 실시하는 등 ‘집유(참여)조합 위탁업무 평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지난해 추진 성과로 △조직 체계·문화 개선을 위한 기반 마련 △수요 중심의 물량·가격 결정제도(용도별차등가격제)시행 △수급점검 및 제도개선 논의로 지속가능낙농 발전방안 모색 △낙농통계 수집·분석 역량 강화를 통한 고도화 추진 △잔류물질 차단 안전망 관리로 안전한 인식 제고 △민·관 원유검사기기 표준화로 원유검사에 대한 신뢰도 향상 △낙농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비 확대 기틀 마련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선영 회장은 “지난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부서간 파티션을 철거하고 수평적으로 사무공간을 재배치해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며 “소비자들이 국산우유를 더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우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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