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친한우 ‘한우 부분육 온라인 경매’ 전격 도입‧운영
민속친한우 ‘한우 부분육 온라인 경매’ 전격 도입‧운영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4.01.3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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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번 등 최고 등급 한우 엄선...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

고품질 한우‧합리적 가격에 제공...사업자 고객 누구나 응찰 가능
민속친한우가 한우 부분육 경매 사업을 도입, 진행하고 있다(사진=민속친한우(https://www.minsokmeat.com) 홈페이지 갈무리).
민속친한우가 한우 부분육 경매 사업을 도입, 진행하고 있다(사진=민속친한우(https://www.minsokmeat.com) 홈페이지 갈무리).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 3만여두를 기반으로 사육부터 도축‧가공‧유통을 일원화해 한우 계열화사업을 완성한 민속친한우가 최근 ‘한우 부분육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그동안 직접 사육한 한우를 도축‧가공해 도‧소매몰(https://www.minsokmeat.com)을 운영하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부분에 사업역량을 집중해온 민속친한우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부분육 경매 사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등심 단면 사진‧등급판정 정보 제공...오전 10~12시 실시간 진행

민속친한우의 한우 부분육 온라인 경매는 말그대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경매를 말한다.

민속친한우에서 생산된 제품 중 1++9번 등급 등 최고품질의 부분육을 엄선, 매일 오전 10~12시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는 ▲안심 ▲등심(윗등심/아랫등심) ▲채끝 ▲목심(목심/알목심) ▲앞다리(앞다리/꾸리살/부채살) ▲우둔(우둔/홍두깨) ▲설도(도가니살/보섭살/삼각살/설깃) ▲양지(차돌양지/면양지) ▲사태(앞사태/뒤사태) ▲갈비살(늑간/갈비본살/갈비양지) ▲특수부위(안창/토시/제비) ▲치마 ▲업진 등 한우의 각 부위별로 진행되는 가운데  ‘경매시작가’를 기준가격으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매 실황에선 등심 단면 사진과 함께 등급판정 정보가 제공되며 시작과 동시에 부위별로 여러번 입찰도 가능하다. 경매시간이 종료되면 최고가 응찰 고객에게 자동 낙찰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부분육 가공전 지육 상태의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민속친한우 부분육 경매에선 등심단면 사진과 개체별 등급판정 정보가 제공된다(사진=민속친한우).

 

유통비용 절감으로 고품질 한우 합리적 가격에 공급...유통인들과 '상생' 도모

한우 부분육 경매는 식당이나 정육점 등에서 필요로 하는 부위만을 선별‧주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부위의 재고 부담을 줄여주며 축산물공판장 등 오프라인 시장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왔다.

이 가운데 민속친한우의 부분육 온라인 경매는 부분육 경매의 강점에다 운송비용과 상장 수수료 등 각종 유통 비용을 없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민속친한우의 온라인 경매는 별도의 자격없이 축산물유통업계 종사자 중 민속친한우의 B2B 가입회원이라면 누구나 응찰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의 오프라인 물류 운송 시스템으로 배송이 정해져 있어 지역별 배송 스케쥴에 따라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점도 민속친한우의 잇점으로 꼽힌다.

권민석 민속친한우 대표는 “민속친한우의 한우부분육 온라인 경매는 1++등급 중 선별된 최상위 한우 부분육 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면서 “최고등급의 한우를 도매시장 수수료 없이 온라인에서 판매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을 유통사업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업계 종사자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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