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월 들어 첫발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월 들어 첫발병
  • 김재민
  • 승인 2024.02.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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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병 건수 지난해 12월 총 25건 새해들어 6건으로 급감
현재까지 산란계 15, 오리 14, 육용종계 2건 발병
조류인플루엔자 예찰을 위한 시료수집. 사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9일 충남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29,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2월 9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농장 출입 차량‧ 사람에 대한 통제,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발병은 2023년 12월 3일 이후 총 31번째 발병이며 지금까지 오리(육용오리, 종오리) 14건, 산란계(산란계, 중추) 15건, 육용종계 2건으로 나타났으며, 12월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발병하다 1월부터는 발병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3년 1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25건이 발병하였으나, 2024년 1월 이후에는 6건이 발병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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