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 18만두 유전체 분석으로 암소개량 가속화
농협, 한우 18만두 유전체 분석으로 암소개량 가속화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4.02.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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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개량을 통한 중소규모 한우농가 기반 강화 노력
농협 컨설턴트의 한우농가 컨설팅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24년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가를 오는 2월 21일까지 지역축협을 통해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은 암소개량을 통한 한우산업의 성장동력 강화와 중소규모 농가의 경영기반 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한우농가 2,686호의 암소 14만여두에 대해 평가 및 개량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농협은 한우농가의 큰 호응에 힘입어 유전체 분석 지원을 최대 18만두까지 확대(’23년 3,522두)하는 것을 목표로 △NH하나로목장을 통한 교배조합 제공 △축협 주도의 농가컨설팅 강화 등 농가의 개량의지 고취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그간 한우개량은 우수한 정액을 생산하고 인공수정하는 등 수소 위주의 개량에 집중되었지만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으로 암소개량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제고하여 우리 한우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유전체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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