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한돈자조금 한돈 식육 인재 양성 ‘박차’
농협경제지주- 한돈자조금 한돈 식육 인재 양성 ‘박차’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4.02.2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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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위생교육원,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교수 투입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교육생 모집을 통한 한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한돈자조금이 제휴하는 이 사업은 2019년 ‘식육창업·취업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추진되었으며, 2023년부터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한돈퓨처스 과정을 추가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식육 인재 양성에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미래에 주춧돌을 마련할 전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이 원칙이며, △식육창업·취업과정과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은 일반인 대상, △한돈퓨처스 과정은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한돈 인재양성 교육생 모집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육창업·취업과정은 6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2회,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과정은 4박 5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6회, 한돈퓨처스 과정은 4박 5일 과정으로 5월부터 연 3회 교육을 실시한다.

한돈자조금은 식육‧창업 과정 외에도 동인천학교, 미트마스터협회와 제휴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외식관련 특성화고 대상 한돈 인재 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5년간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약 3억원 가량 관련 사업에 투자해, 500명의 한돈 미래 전문가 배출 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약 2억 8천만원을 투입, 1,18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규모를 늘려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며 “한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을 바탕으로 한돈 소비촉진 및 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과정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89기이며, 3월 4일부터 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식육처리사자격증 과정의 모의고사는 실제 실기시험과 유사하고,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 과제인 부분육 감별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교육생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는“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육기술교육과정을 개발해 우수한 축산물 가공 인력 배출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더불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의 식육처리 교육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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