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농촌 기후변화·농촌인구 과소화·고령화 문제 심각
송미령 장관, 농촌 기후변화·농촌인구 과소화·고령화 문제 심각
  • 김재민
  • 승인 2024.03.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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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단체장 간담회서 구조적 문제 해결 위해 3대 대전환 설명

농민 소득·경영안정 바탕 속 디지털전환·농촌공간전환· 세대전환 공세적 추진
송미령 장관이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에서 3대 대전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이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에서 3대 대전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인단체 간담회에서 식량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기후변화, 농촌인구와 과소화와 고령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농정방향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송미령 장관은 취임 이후 현장을 다녀보니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이 심각하고 인력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게 됐다며, 농촌인구 전반의 과소화와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와 있는 만큼 구조적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국민의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 등 식량안보에 대응하면서도 다가오고 있는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에 대응해 디지털전환, 농촌공간전환, 세대전환 등 3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량안보 달성을 위해 농가들이 걱정하지 않고 농사지을 수 있는 소득과 경영안정 망을 갖추겠다는게 제일 중요하다면서도 농식품부가 올해 추진하는 모든 과제에 3대 대전환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연구자 출신 공직자의 강점은 여러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면서 농업인들이 체갈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해 2024년 농식품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농업인단체장 30여명이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농업인단체장 30여명이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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