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 제공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 제공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4.03.1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데이터 개방 및 민간 이용 활성화 성과
696개 기관 평균 점수 대비 높은 점수 획득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기타(감점)의 5개 영역, 16개의 지표를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3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90.98점을 획득하여, 696개 기관 전체 평균(63.1점) 및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3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 및 개방하기 위해 4회에 걸쳐 대국민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했으며, 국민‧민간기업‧전문가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신규 데이터를 제공·개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등 기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축산분야 공공데이터의 국민인식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축산 마이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민간에 공개 에이피아이(API)를 직접 제공하여 민간 수요 기반의 앱 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공공데이터의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2024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및 ‘지속 가능한 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칭)’를 통해 축산 공공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발굴 및 공공데이터의 기업 활용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데이터 총괄기관으로서 공공데이터 제공 성과를 바탕으로 축산 유통데이터 활용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민에게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