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1차 회의 갖고 2023년 사업결산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3월 14일 2024년 1차 회의를 갖고 2023년 한우자조금 결산(안)을 승인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승인한 지난해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실적에 따르면 거출금 및 지원금 등 조성금액은 총 508억1290만 원으로 이중 농가 거출금은 186억5160만 원, 정부 보조금은 321억6130만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 예산이 수립됐다.
지난해 사업예산은 암소 비육 지원 사업과 한우고기 할인판매 지원 등 한우 수급안정사업에 상당 부분 할애됐다.
총 323억 원이 사용된 수급안정사업은 미경산 및 경산우의 한우 암소 비육 지원 사업에 45억938만 원을 비롯해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온라인 한우장터, 한우 원료육 차액 지원 사업 등 수급조절 활동 지원에 277억 원이 투입됐다.
이밖에 소비 홍보사업에 72억1634만 원, 유통구조사업에 33억4788만 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35억4489만 원, 조사연구사업에 7억7697만 원을 사용했다.
예산대비 총 집행실적은 총 80.6%로 한우자조금은 농가 종합컨설팅과 한우농가 재난지역 지원, 한우 모니터링제 운영 사업 등 총 6억3964만 원을 이월시켰다(2024년 4월 30일까지) .
한편, 이날 보고된 한우자조금 운영개정안에 대한 농식품부 주요 의견에 따르면 위원장 출무수당의 경우 1일 출근 지급단가를 20만 원으로 정하고 월 최대 지급 한도 이내에서 출무수당을 지급하는 운영 개정은 부적절하며, 다만 타 자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월 300만원에서 100만원 인상한 400만 원으로 조정했다. 축산부문 자조금관리위원장의 출무수당은 한돈자조금이 월 400만원, 우유자조금이 월 300만원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제2연수관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2023년 한우자조금 결산(안)을 최종 심의, 승인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