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김재민 기자]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최근 육계제품 ‘건장’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산업에서는 2011년부터 사료 내 항생제 첨가가 금지돼 있다.
그래서 질병 발생 시 수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항생제 잔류 기준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육계산업은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생제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질병을 잘 관리해 닭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가 농가의 큰 고민이다.
서부사료는 이러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육계사료 중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제품 ‘더부러’에 면역과 장 발달 측면에서 제품력을 강화하고 사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리뉴얼 했다.
이번에 선보인 건장은 ‘건장 초이(장 발달 중요시기)-건장 전기(장 건강 유지시기)-건장 후기(증체 집중 시기)’로 설계됐다.
기술연구소 정세형 소장이 밝힌 ‘건장’의 3가지 단계별 핵심포인트(장 발달 중요시기-장 건강 유지시기-증체 집중시기)를 살펴보면 건장 초이는 닭에서 유래된 유익균을 적용해 소화율과 면역체계를 강화했다.
이로 인해 사료 이용성 증진을 통해 목표체중에 도달할 수 있고, 바이러스 질병인 저혈당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영양학적으로 빈틈없이 설계했다.
건장 전기는 천연 항콕시듐제 적용하여 장이 콕시듐원충으로부터 공격받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닭의 생존율, 생산성, 이용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것은 연변 예방이 되어 바닥환경 개선까지 연결된다.
건장 후기는 전 구간에 거쳐 접목된 천연 면역 증강제를 통해 장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증체가 집중될 수 있는 최상의 영양소를 제공하여 결과적으로 증체 및 FCR 향상과 생산지수를 높일 수 있다.
실제 서부사료 2023년 육계제품 퍼포먼스의 평균 주요지표 수준은 생산지수 349.1(341.6～357.3), 1.5kg 출하 기준으로 FCR 1.39(1.37~1.42)이다. 결과적으로 건장의 개선효과는 출하체중 2.15%, FCR 4.39%, 생산지수 6.24% 수준으로 향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