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고령층 타겟으로 소비홍보활동 강화
우유자조금, 고령층 타겟으로 소비홍보활동 강화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4.03.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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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대의원회 개최, 이승호 위원장 재선임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올해 우유자조금은 고령층을 타겟으로 소비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5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제1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낙농산업은 소비둔화 및 수입멸균유 시장 확대 등의 결과로 인해 진통을 겼었다.

 

왼쪽부터 재선임된 이경훈 의장, 안래연 감사, 이승호 위원장, 이병산 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은 이러한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키고자 지난해 38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소비홍보를 비롯한 조사연구 및 수급안정사업 등 총 31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우유가격에 대한 문제를 품질이라는 대응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고 그동안 소비자들이 몰랐던 체세포수와 세균수 등과 같은 원유 품질을 강조하면서 국산우유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TV광고를 통해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라는 슬로건으로 ‘건강체크, 청결체크, 신선체크’ 3가지 팩트체크로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연구용역을 통해 외산멸균유의 유통기한, 각종 영양소 산패 등의 문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올해도 △국산우유에 대한 가치 확산 △우유 유통비 문제 △낙농산업의 특수성 △수입멸균유 시장 방어 등 4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반응이 좋았던 지난해 TV광고 지진희 씨를 올해도 모델로 선정해 국산우유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외산멸균유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호 위원장은 “우유소비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위축되고 있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며 “소비층 확대를 위해 고령층을 타겟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국산우유 우수성 전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의원회에선 대의원회 의장, 관리위원장 및 감사 선출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지난 3월 관리위원장과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이승호 위원장과 이경훈 의장을 비롯해 안래연 감사와 이병산 감사가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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