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 화합, 통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발전 견인” 다짐
“포용, 화합, 통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발전 견인” 다짐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4.03.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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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천 제 11대 전국한우협회장 취임식서 강조
민경천 11대 한우협회장이 협회 깃발을 전수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김춘진 aT사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과 축산관련단체장 등 업계 외빈을 비롯해 이규석‧남호경‧김남배 회장 등 전임 임원진과 한우협회 도지회장 및 이사, 시군지부장 등 회원 농가 3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부대표로 참석한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30억원의 추가 자금 확보에 이어 올해도 100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수출 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에 있다"면서 "또한 새로운 한우협회 지도부 출범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한우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긴밀한 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우농가 여러분들도 소비자의 가격적 측면에서 여러가지 선택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과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우농가들은 생산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 차단방역 및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사료값 인하에 앞장 적극 앞장 설 것과 ▲탄소중립에 맞는 직불금 현실화, ▲수출활성화 지원 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등의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김정욱 축산정책관에 전달했다.

한우협회 10‧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한 정부 및 관련업계 내빈과 전임 지도자들이 떡절단을 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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