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아이쿱혁신사’ 출간
아이쿱생협, ‘아이쿱혁신사’ 출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4.03.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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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키워드로 달걀, 소금, 함께살기 선정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는 지난 28일 도서 ‘아이쿱혁신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 1997년 6개 지역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모여서 시작한 아이쿱에 관한 이야기를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바라본 도서로 저자인 신성식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연구자문위원과 염찬희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이 책의 부제인 △달걀 △소금 △함께살기가 아이쿱의 혁신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아이쿱 협동조합이 각 시기별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는지 보여주며, 협동조합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제 1장 ‘달걀’ 편에서는 사회적으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될 당시, 정부의 발표가 아이쿱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해 나타나 있다.

이어 제 2장 ‘소금’편과 제 3장 ‘치유하는 삶, 치유하는 몸’ 편에서는 아이쿱생협이 친환경유기식품을 기반으로 바디버든(체내독소)의 문제 해결에 나선 배경과 라이프케어 운동으로 확장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 4장 ‘구례실험’편에서는 라이프케어운동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암 예방 및 재발방지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케어 운동이 향후 농촌 노인 돌봄과 같은 사회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에세이 형태로 설명한다.

제 5장 ‘대담’편에서는 신성식,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와 이일영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가 한국 사회의 현 모습을 짚어본다.

이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협과 협동조합의 역할을 논의하고 아이쿱의 새로운 도전인 라이프케어운동에 대하여 함께 고민한 기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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