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적 성과 낸 실용화재단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가시적 성과 낸 실용화재단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2.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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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품 수출 2억불 달성·플랜트 수출 성사까지 ‘GOOD’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사업으로 영역 더 넓힐 계획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실용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농기계와 비료, 농약 등 농산업 관련 완제품 수출이 2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돼야지만 가능한 ‘플랜트(설비)’ 수출도 올해 처음 성사시킴으로서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스트베드 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농업용 기계와 비료·농약 등 농자재 뿐 만 아니라 품종연계 스마트팜 등을 재단이 해외에 구축한 실증포에서 성능과 효과를 입증하고 현지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적인 수출 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중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 각 실증포를 설치, 총 52개 제품을 투입· 검증하고 현장 시연회 및 바이어와 거래상담 기회를 제공해 수출성과를 발굴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산동성과 흑룡강성 2개소에 각각 8개사의 10제품씩 투입돼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혈액비료 제조설비는 현재 음성공장에 설치돼 있는 혈액비료 생산설비의 1/10 정도 규모(1ton/일)로, 현지에서 혈액비료를 바로 생산해 중국 내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나눔에서는 추후 설비규모를 확대를 통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재단은 이처럼 국내의 우수한 농기자재 기술과 제품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작년 1억2000만 달러 수출에 이어 올해에는 약 2억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현재 재단에서 추진 중인 대표적인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는 ‘해외테스트베드 지원 사업’과 ‘스마트 팜 수출’,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등이다.

재단은 앞으로 농식품 기술·제품의 수출 뿐 아니라 한국형 농업기술의 패키지(품종·설비 등) 수출사업의 확대를 통해 수출농업 1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출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농업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형 스마트팜을 비롯해 품종 등 기술패키지를 통해 수출농업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우리 중소농산업체의 성장을 통해 외화 획득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