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겨울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가락시장·강서시장·양곡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시장도매인, 임대유통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100일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까지 가장 우선순위에 뒀던 일은 유통인분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던 일”이라면서 “공사와 유통인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을 선도하고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지난 7일 국회에서 일부 개정된 다섯 가지의 농안법 내용을 공유하고, ‘물류장비 총량제 TF’ 운영 등의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성수 공사 시장개선팀 팀장은 하차거래 등으로 인한 하역의 기계화 등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락시장 물류장비에 대한 대안으로 검토 중인 ‘가락시장 물류장비 총량제’에 대한 업무 설명을 통해 유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가락시장 유통종사자들에게 공사 사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2018 우수 도매법인 고규석 동화청과(주) ▲가락시장 물류개선 기여 송영종 대아청과(주), 최윤준 대아청과(주), 이상원 한국컨테이너풀(주) ▲가락시장 재난 및 화재 예방 활동 기여 변영석 흥진농산, 박철오 은영농산, 문성종 상일유통, 조동열 서울농수산시장관리(주), 최규성 서울농수산시장관리(주) ▲가락몰 이전 및 활성화 기여 김택곤 파란잎(주), 이정순 (유)덕신농산 등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