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구제역 확산 차단 나서
한우농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구제역 확산 차단 나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2.0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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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차단 방역 최선 다해…한우협회 ‘비상근무체제’ 돌입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한우 농가를 비롯해 전국의 축산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하에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구제역이 확산될 확률이 높다는 판단 하에 농가 스스로 직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각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우농가에 독려하는 한편 각 도 및 시군지부별 전화 예찰을 통해 전국 일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해 구제역이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한우협회는 밴드,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방역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 있는 한우농가들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차량 및 개인차량의 소독을 실시하고 축사를 소독하고 지역별 농장별 소독 및 예방접종 활동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등 한우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이후에도 설 명절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소독 및 예찰에 주의해야하고 의심 시 즉시 1588-9060, 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구제역 종식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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