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OEM 사료 충주시지부도 참여
한우협 OEM 사료 충주시지부도 참여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2.22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여개 우선 사료 이용 희망농가 대상
충주지부 “월 700~800톤 한우협 사료로 전환” 전망
선진사료
선진사료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협회 OEM 사료가 전북 완주군지부에 이어 충주시지부에도 공급이 시작됐다.

한우협회 충주시지부 이상배 지부장
한우협회 충주시지부 이상배 지부장

한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부터 선진사료(이천공장)와 충주시지부의 사료 공급 계약이 체결돼 농가 사용이 본격화됐다.

한우협회 충주시지부의 경우 협회 OEM 사료를 이용할 수 있는 사전 여건이 갖춰져 있어 지부 차원의 참여가 비교적 수월했던 것으로 보인다.

충주 지부 회원농가의 절반인 130여 농가들이 수년전부터 민간사료와 OEM 사료 이용을 거래해오면서, 지부 자체 내에 사료전용 창고와 지게차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사료 운송을 위해 배송 업체와 별도 계약이 맺어져 있는 상태다.

금번 한우협회 전용사료 이용·공급은 이전부터 민간업체의 OEM 사료를 이용했던 농가들 가운데 30개 농가가 우선 한우협회 전용 사료로 갈아타면서 성사됐다.

현재 충주시지부의 월 OEM사료 이용 실적은 월 700~800톤 수준인 가운데 금번 한우협회 전용사료 사업 참여를 계기로 협회의 OEM 사료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충주시지부의 설명이다.

이상배 충주시지부장은 "사료 교체 기간이 도래한 농가들을 중심으로 우선 신청농가의 접수를 받아 한우협회 OEM 사업 이용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 협회 OEM 사료 이용 희망농가들이 크게 늘고 있어 한우협회 전용사료 이용으로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료이용 물량이 월 1천 톤 수준으로 늘어날 경우 지부 자체의 직원 채용으로 농가교육과 거세시설, 난산해결과 백신접종 등 종합컨설팅 진행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