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연구자 양성과정 총 ‘5억5천만 원’ 지급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는 성공회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연구자 양성과정에 장학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아이쿱생협은 성공회대에 올해부터 5년 동안 5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성공회대는 이 후원금을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장학금(2억 5000만원), 협동조합경영 및 사회적경제 연구 전문 교수를 지원하는 아이쿱펠로우 운영기금기금(3억 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인자 아이쿱생협 회장과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장승권 교수 및 이상훈 교수,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장과 최은주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공회대는 지난 10년 동안 아이쿱생협이 지원하는 아이쿱장학금으로 협동조합경영학을 전공하는 석∙박사과정을 운영해왔다.
박인자 회장은 “아이쿱생협과 성공회대의 인연이 장학후원 이전부터 시작돼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지금까지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교수∙학생들이 꾸준히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고 현장에서도 활발히 실천하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3기 후원을 통해 사회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많이 배출해주기 바라며 특히 새로 설치된 아이쿱펠로우제도를 통해서 협동조합 연구에 전념하는 청년 연구자 양성과 국내외 협동조합 연구자 교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반갑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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