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필사즉생 필생즉사 각오로 신제품 성공시킬 터”
[미니인터뷰]“필사즉생 필생즉사 각오로 신제품 성공시킬 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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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맥주 사업 ‘마침표’ 찍고 반드시 재도약 기반 마련할 것
‘청정라거-테라’ 출시…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인정받도록 노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필사즉생 필생즉사(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의 각오로 신제품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청정라거-테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최근 국내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는 시장 점유율이 25%대까지 떨어진 상황이고, 특히 맥주 사업에서만 최근 연 3~4%씩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 몇 년간 국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수입맥주의 공세로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을 겪으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맥주 신제품 ‘테라’를 계기로 어렵고 힘들었던 맥주 사업에 마침표를 찍고 반드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제품 ‘청정라거-테라’는 개발부터 출시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당당히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청정라거-테라’는 청정지역인 호주 골든트라이앵글의 맥아를 100%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를 보였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아 기존 맥주와 차별화에 신경 썼다.

특히 패키지도 획기적이다. 청정라거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녹색병을 사용했으며,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각과 음각 패턴을 적용,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해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신제품 테라는 품질, 디자인, 콘셉 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다. 특히 원료, 공법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기존의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했다”면서 “무엇보다 테라의 주요 타깃 층은 최근 수입맥주의 소비자로 떠오른 ‘밀레니엄 세대’이며 그에 맞게 알코올 도수도 4.6%로 조금 높여 소비자 니즈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맥주시장 1위 탈환에 나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많은 성공신화의 중심에 서 있었으며, 저력을 보였다. 이번 신제품 출시가 또 한 번 성공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꼭 재도약의 틀을 완성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처럼 하이트진로가 ‘하이트’ 이후 6번째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며 맥주시장 1위 탈환에 나서고 있는데 과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