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외식업체 대만 외식시장 정착 적극 도와
정부, 국내 외식업체 대만 외식시장 정착 적극 도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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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한국관 구성
다양한 메뉴로 시식행사·상담·홍보 활동 활발히 추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국내 외식업체들이 외식문화가 발달된 대만에서 외식시장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9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농식품부와 aT는 서래갈매기, 얌샘김밥, 짚신매운갈비찜 등 7개 국내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해 홍보하고 있다.

aT는 현지 외식트렌드 등을 고려해 떡볶이, 치킨,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시식행사와 상담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T는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국내 업체들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만은 외식인구가 많고 프랜차이즈가 발달해 있으며, 외국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높아 해외브랜드의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빠르게 유입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맘스터치, 네네치킨, 마포갈매기, 떡볶이전문점 두끼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이미 대만시장에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대만은 한류로 인해 한국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우리 외식브랜드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면서 “외식기업들이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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