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창업농 ‘1600명’ 선발
농식품부, 청년창업농 ‘1600명’ 선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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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100만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선발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600명을 포함 총 32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을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등도 연계 지원한다.

이번 선발에는 2981명이 지원(경쟁률 1.9:1)했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600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소득이 부족해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창업농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경남‧경북, 강원‧경기, 충북‧충남, 전북‧전남, 제주 등 5개 권역에서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영농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관련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면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농촌지역의 문화‧여가‧보육 등 거주환경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농촌지역에서 생활하는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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