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 선정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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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진흥원, 새로운 메뉴 개발 제반비용 지원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한식당 야채를담다 전경
이번에 선정된 청년한식당 야채를 담다 전경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은 서울·경북·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20곳으로 앞으로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실제 판매될 예정이며, 조리법은 가정 내에서는 물론,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 소비확대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물론, 사업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7년 기준 국내 한식당 수는 31만개로 전체 음식점의 45%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을 지원한다면 한식당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산 식재료 소비확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의 소비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한식당 제육원소 전경
이번에 선정된 청년한식당 제육원소 전경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고래아방 ▲그니식당 ▲독립식당 ▲모아냉면 ▲미아전 ▲미트랩 ▲박경자식당 ▲반기다 ▲부농배켱 ▲순수보리밥 ▲야채를 담다 ▲예담 ▲올랭이와 물꾸럭 ▲작가식당 ▲젊은식당 ▲정작가의 막걸리집 ▲제육원소 ▲조식당 ▲차이룩 쿠킹 스튜디오▲한식당 얼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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