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사무소 개소식 열려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사무소 개소식 열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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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선발 등 절차 거쳐 하반기 업무 시작
국제 사회서 한국 위상 강화·영향력↑ 기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국제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한국 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은 지난 13일 FAO 한국 사무소가 들어서는 서울 글로벌센터빌딩 8층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사무소는 세계 식량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와 FAO간 연락 및 교류, 식량안보 및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개도국에 대한 한국의 농정경험 및 기술전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FAO 사무소 국내 유치를 통해 한국의 위상 강화와 함께 FAO에 대한 영향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 사무소는 소장을 비롯해 정식 직원 4명으로 꾸려지는데, 직원 중 1명 이상은 한국인으로 채용될 예정이며, 개소식 이후 직원 선발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 국민이 사무소 내에서 정규직, 인턴 근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향후 한국인의 국제기구 정규직 진출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개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FAO와 2013년부터 약 6여년에 걸친 논의 끝에 사무소가 설립됐다”며 “FAO 한국 사무소에서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도록 FAO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식량안보와 빈곤퇴치, 영양개선 등과 관련한 국제적인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