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 성료…최대 성과 기록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 성료…최대 성과 기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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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20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2200만 달러 현장계약 체결
농식품부-aT, 수출상담 분야 대폭 확대 시너지 효과 발휘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가 총 2219건, 4억2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22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최대성과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2~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 세계 40개국의 200개 업체 224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451개 수출업체와 1:1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수출상담회의 가장 큰 특색은 농기계, 사료, 농자재에 이르는 농산업분야 5개 기관과 공동주관을 통해 수출상담 분야를 대폭 넓히고 규모화해 시너지효과를 높였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올해 개소한 aT 호치민 지사와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비롯해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한 폴란드, 몽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말련 등 6개국에서도 한국 농식품 구매파워를 가진 신흥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실제 미얀마에서 온 바이어 빅토리아 씨는 “한국산 신선과일, 김치, 인삼음료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어-수출업체 간 현장계약 지원 ▲대중국 수출전략 세미나 ▲수출업체 현장컨설팅 ▲바이어 알선사업 등 다양한 aT 수출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참가업체의 상담회 만족도를 높이고, 수출에 필요한 노하우도 적극 공유했다.

이병호 사장은 “BKF는 중소수출업체들이 구매력 있는 유력 바이어를 만나서 자사상품을 소개하고 신규거래선 발굴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최적의 행사”라며 “aT는 업체들의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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