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농협 차원 특별방역대책시행 등 지침 전해
김병원 회장 “모든 역량 총동원 하라” 지시
김병원 회장 “모든 역량 총동원 하라” 지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협이 북한 지역 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전사적 차원에서 특별방역대책시행 등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농협(김병원 회장)은 3일 범 농협 임원진(중앙회, 경제지주, 금융지주 등)을 소집해 본관 비상방역상황실에서 긴급 방역현장 점검 등 ASF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했고, 범 농협 차원의 특별방역지침을 전했다.
북한 ASF 발생에 따른 농협 특별방역대책으로는 ▲북한 접경지 생석회 긴급지원(141톤) ▲접경지 잔반급여 농가 31호, 공동방제단 집중소독 실시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ASF 예찰 강화 ▲양돈농가 멧돼지 접촉금지 지도 강화(울타리 설치 등) ▲북한 ASF 발생에 따른 북한 접경지 긴급 지원 근무 ▲사업장별 자체 ASF 방역 프로그램 운영 철저 지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공식 발생에 따른 접경지역을 포함한 지역본부, 시군지부, 조합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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