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차단방역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결의
ASF 차단방역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결의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6.04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개최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전국 양돈조합장들이 ASF 차단방역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결의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엠파크 농장에서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이 농장주인 엠파크 농장은 지난해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을 수상한 농장으로 순환식 분뇨처리를 통해 깨끗한 농장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의 7개 양돈농협조합장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해 ‘깨끗하고 아름답고 냄새없는 양돈농장 가꾸기’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결의했다.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예방관리 대책 △양돈산업 수급 및 가격동향 △기타 축산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아프리카 29개국, 유럽 13개국, 아시아 4개국 등 총 46개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한국과 인접한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조합장들은 불법 휴대축산물을 통한 유전자 검출 사례 등 국내에 질병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발생국에 대한 여행 자제 지도를 당부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양돈 산업은 돼지가격하락, 수급 불안정, ASF 질병 유입 우려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