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왕홍 박람회’ 참가…수출유망 농식품 적극적으로 알려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88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의 유명 왕홍 군단과 함께 수출유망 농식품을 홍보했다.
‘왕홍’이란 왕뤄홍런의 줄임말로 중국 웨이보·웨이신 등 SNS에서 활동하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터넷 스타를 말한다.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20~30대 주요 소비층에 대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커 최근 중국에서는 이른바 ‘왕홍 마케팅’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기 왕홍 스나나 씨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한국산 파프리카의 안전성, 우수성을 적극 설명하며 한국산 파프리카 활용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홍삼석류스틱과 영유아 이유식, 쌀 과자에 대한 문의댓글이 쏟아지는 등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이병호 사장은 “최근 중국은 모바일 마케팅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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