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KT, 미래형 스마트팜 기술 공동 개발한다
경농-KT, 미래형 스마트팜 기술 공동 개발한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8.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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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사업협력 MOU 체결…함께 협력키로
한국형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모델 공동개발
경농 조동연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왼쪽)과 KT 이미향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사진 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경농 조동연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왼쪽)과 KT 이미향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사진 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경농과 KT는 함께 미래형 스마트팜 기술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경농과 KT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KT 광화문빌딩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그 범위를 농업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업은 우선적으로 공동 기술 개발할 분야는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기술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주로 재배환경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유리온실 및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개발돼 왔으며, 재배환경이 자연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노지에서는 환경적 어려움이 많아 기술개발이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경농과 KT는 국내 농경지의 절반에 달하는 노지에서의 스마트팜 기술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형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작물보호제를 비롯해 종자, 비료 등 농산업의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경농은 지난 2009년 관수시스템 사업에 진출했으며, 그동안 국내외의 우수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관수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저압식 포그노즐 에어포그, 미세살수 스프링클러 비전넷, 압력보정 스프링클러 싱글젯 등은 스마트팜 구현의 필수 핵심기술로서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KT는 국내 최고의 유·무선 정보통신사업자로서 전 산업군에 걸쳐 미래형 ICT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경농과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동연 경농 경영지원본부장은 “농업분야와 정보통신분야에서 국내 최고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경농과 KT가 전문 기술력을 융합해 스마트팜 토탈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노지작물과원을 시작으로 농업계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의 향상 및 우리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