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육가공품’ 명절 때 매출액 증가
‘식용유·육가공품’ 명절 때 매출액 증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9.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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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즉석섭취·조리식품 매출 크게 늘어
농식품부-농경연, 판매 트렌드 분석 결과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식용유와 육가공품 등이 명절(추석과 설)을 앞두고 매출액이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시장에 대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소매업체 판매데이터(POS데이터)를 이용해 37개 가공식품에 대해 최근 4년간(2015년~2018년)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기별로 달라지는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용유와 전통기름(참기름, 들기름), 프리믹스(부침가루, 튀김가루), 육가공품은 추석·설이 포함된 1·3분기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됐다.

또 하계에는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빙과류, 액상커피, 탄산음료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매실청·레몬청 조제를 위한 설탕 구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원하게 마시는 액상커피는 여름철인 2분기와 3분기에 판매가 많았고, 따뜻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인 조제커피는 1분기에 판매액이 높은 특징을 보인다.

동계의 경우 성탄절·수능 등의 영향으로 초콜릿 소비가 증가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따뜻한 라면이나 호빵, 빵의 매출이 증대되는 것으로 나왔다.

한편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품목의 소비가 늘어나고 조리가 필요한 식재료 관련 품목의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즉석섭취·조리식품의 매출액이 연평균 25.1%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김치(20.6%↑), 떡(9.4%↑), 액상커피(8.7%↑), 액상차(7.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