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인천 강화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생
경기 연천·인천 강화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9.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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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하루 만에 두건 신고…농식품부 긴급방역 조치 들어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인천 강화군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특히 강화군은 앞서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들어와 하루 만에 두건이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 연천군 미산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인천 강화군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인천시의 예찰과정에서 ASF 의심농가 1개소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연천군 미산면 소재 돼지농장은 농장주가 이상증상을 발견하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 했으며, 연천 발생농가와 10.3km 위치에 있다.

강화군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은 인천시가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 중 임상증상(모돈1두 식욕부진, 자돈 3∼4두 폐사)을 나타내는 돼지를 발견하고,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농장은 강화 발생농가와 12.4km 차이 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대해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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