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식품으로 생활습관질병 치유한다
친환경 유기식품으로 생활습관질병 치유한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1.0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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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유기농치유 한의원&치유센터 ‘오픈’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 연구 기대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아이쿱생협연합회(회장 박인자)는 지난 2일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서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한의원&치유센터’를 오픈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김정호 국회의원, 유영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후지이 요시츠구 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 전무를 비롯해 3000여 명의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소비자, 생산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 생산자협동조합인 ‘파머스쿱’, 자연드림파크를 관리하는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 등이 설립한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은 건강한 먹거리의 우수성을 연구‧홍보해 국민인식을 개선하고 생산과 소비를 촉진,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를 받아 △유해물질과 유기농식품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학술발표 △유기농식품 우수성 정보제공 및 홍보/캠페인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운영 및 임상연구,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은 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으로 치료하는 한의원과 자연드림치유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한의원은 생활습관질병(당뇨, 혈압 등)을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변화로 치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 재발없는 100% 완치를 목표로 운영된다.

치유센터는 한의원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습관 관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자연드림 힐러’가 프로그램 참가자의 일상을 꾸준히 관리한다.

 

또 오는 2020년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생활습관질병을 치료하는 ‘병원’과 일상에서도 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하도록 돕는 ‘검진센터’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상형철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이사장은 “좋은 음식으로 생활습관질병을 정성껏 치료하고 그 결과를 연구, 확산해 갈 계획이다”며 “일상에서도 실천, 지속 가능한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자 회장은 “아이쿱생협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바람으로 지난 20년 동안 ‘치유와 힐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을 지향해 왔다”며 “이번 한의원과 치유센터가 제공하는 식단과 프로그램에는 자연드림의 친환경 유기식품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의 활동으로 좋은 음식이 개인과 사회의 치유,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원은 오는 5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며 사전예약과 방문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치유센터는 12주간의 ‘치유학교’ 프로그램부터 1박 2일, 1일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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