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한돈 농가도 발 벗고 나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한돈 농가도 발 벗고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3.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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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3천만 원 상당 한돈 육포 전달
경북한돈협회, 경북도청에 ‘1억 원’ 성금 쾌척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최재철)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대구 의료진 지원과 성금 기부에 나섰다.

대구 경북지역에 전달될 3000만원 상당 한돈 육포.
대구 경북지역에 전달될 3000만원 상당 한돈 육포.

한돈자조금은 대구 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병원 7곳과 각 구별 보건소 7곳 등 총 14곳에 3000만 원 상당의 한돈 육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 의료진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고단백 영양 간식 육포는 개별 포장돼 10일 출고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느라 애쓰고 계신 대구지역의 의료진 및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의료진의 건강이 환자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생각해 한돈 육포로 건강과 면역력을 잘 챙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청에 1억 원 성금 전달 모습.
경북도청에 1억 원 성금 전달 모습.

앞서 경북한돈협회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과 함께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는 이번 성금은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철 회장은 “같은 경북 지역민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생각해 기부를 하게 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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