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종돈 삼득GGP, 연간 PSY '33두 달성' 주목
농협 종돈 삼득GGP, 연간 PSY '33두 달성' 주목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3.1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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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총산 16.2두·실산 14.3두·이유 13두 달성
’20년 3월 PSY 29.6두…향후 성적 더욱 향상 기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의 협력 GGP 농장인 삼득농장이 지난해 개장 이래 최고 성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삼득농장은 경남 합천의 청정지역에 자리잡고 2017년 모돈 350두 규모로 요크셔(Yorkshire) 종돈입식을 시작해 2017년 말부터 자돈을 생산해왔다. 이후 지속적인 개량과 성적관리를 통해 우수한 종돈 생산농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농장종합관리프로그램에 의해 분석된 2019년 삼득GGP 농장의 성적은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득농장은 총산 16.2두, 실산 14.3두, 이유두수 13두, 모돈회전율 2.32, PSY 30.2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유 14.3두, PSY 32.9두로 월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올해 3월 중순 현재를 기점으로 총산 16.4두, 실산 14.6두, 이유 12.7두, PSY 29.6두의 기록을 세웠다. ’19년 같은 기간 PSY가 29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생산 성적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간:2020.1.1 ~ 2020.3.15.(자료제공: 농협경제지주)
기간:2020.1.1 ~ 2020.3.15.(자료제공: 농협경제지주)

삼득농장의 생산성 향상은 종돈개량사업소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개량과 방역, 사양관리의 세부문에서 적절한 조화와 협력을 이루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농협 종돈사업소의 전문인력이 주기적인 농장방문 및 모니터링을 통한 문제점 해결, 개량방향을 제시하는 등 성적향상을 위한 핵심 컨설팅을 통해 생산성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득농장의 눈에 띄는 성적 향상과 관련해 권태환 사장은 “종돈개량사업소의 전문인력 컨설팅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작년 하반기 신축한 육성사를 충분히 활용해 PSY뿐만 아니라 MSY도 30두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이사는 “삼득GGP에서 생산된 우수종돈을 협력GP 및 양돈조합에 공급함과 동시에 사양관리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돈가하락, 코로나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도움이 되는 한편 안정적인 국민 먹거리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육종 전문 박사의 컨설팅 진행모습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육종 전문 박사의 컨설팅 진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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