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체제 돌입
내년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체제 돌입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10.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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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특별방역으로 구제역·AI·ASF 제로화 ‘전력’
공동방제단 차량이 축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차량이 축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매년 동절기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가축질병인 구제역, AI, ASF의 발병위험에 대비하여 금년 10월부터 2021년 2월 까지 범 농협 특별방역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금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은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을 비롯해 ▲SOP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4,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겨울철새 도래」관련 AI 차단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등 운영 내실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실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 를 주요활동으로 펼침과 동시에 일선 현장 지도·점검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년 10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17년 9월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 이후 전계통 사무소가 동참하는 범농협 방역시스템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53만2천회에 달하는 공동방제단 소독사업을 지원했으며, 1만5천명의 인력지원, 1,761억 원의 자금지원, 생석회 5천톤을 지원한바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가축방역의 성공에는 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인의 차단방역이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며 “금년에는 ASF, 구제역,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농협 차원에서 예산 및 인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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