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민경천-안석찬 ‘2파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민경천-안석찬 ‘2파전’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3.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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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30일 온라인 문자투표로 최종 '선출'

대의원 의장에 정인철 한우협 울산시지회장 단독 출마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제5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민경천 현 자조금관리위원장과 안석찬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이 각각 후보등록했다.

관리위원장에 출마한 두 후보자는 지난 3월 11일 기호 추첨결과 민경천 후보는 기호 1번을, 안석찬 후보는 기호 2번에 각각 배정됐다.

관리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자조금 대의원 의장에는 정인철 한우협회 울산광역시 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 선거에는 이동활 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감사 선거 등록기간을 3월 15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관리위원장에 출마한 민경천 후보는 전남 해남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광주전남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한우협회 이사, 한우자조금 대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금번 선거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안석찬 후보는 제주도 출신으로 부모님의 대를 이어 제주도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후계 한우인이다.

학창시절(제주대 축산학과)부터 일찍이 농민운동에 투신, 한농연 제주시연합회 수석부회장, 한우협회 제주도지회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한우협회 제주도지회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두 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지게 될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는 3월 29~30일 양일간 온라인 문자투표를 통해 최종 판가름 난다.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30일로 예정된 한우자조금 대의원총회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강화를 위해 서면 의결 및 온라인 투표 진행을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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