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료기기 GMP 도입 필요
동물용 의료기기 GMP 도입 필요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9.1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 세미나 개최

[팜인사이트= 연승우 기자] 동물용 의료기기 GMP 도입 필요성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최근 동물용 의료현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용의료기기 GMP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는 제도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0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서초분원에서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는 국내외적으로 반려동물 및 산업용 동물의 증가에 따른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GMP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올해부터 2년 동안 동물용 의료기기 품질관리 선진화를 위한 GMP 적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문용 박사는 동물용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GMP 제도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산업계의 관심이 필요함을 제시하면서 국내 업체 현황 및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와 더불어 GMP 기준 설정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수렴과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서태영 연구사는 인허가 과정중 제출되는 기술문서 및 심사자료 중 수정 및 보완이 많이 요구되었던 체외진단시약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검역본부 강환구 과장은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분기별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지속함으로써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의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