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햄버거, 치킨 등 12개 품목 62개 브랜드 대상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품목에 대한 주요 업체별 가격을 조사 공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등 부처 관리품목과 민생 밀접 품목인 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 총 12개 품목이 대상이다.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하여 품목별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총 62개를 선정하였고, 각 브랜드별 15개 매장(수도권 10, 광역 5)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2월 3주 차 조사에서 총 62개 브랜드 중 46개는 인상되지 않았으나, 16개는 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죽은 전월 대비 4.0%↑(본죽), 햄버거는 1.1~10.0%↑(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 치킨은 5.9~6.7%↑(굽네치킨), 떡볶이는 5.4~28.7%↑(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 피자는 3.2~20.2%↑(피자마루, 59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 커피는 2.9~8.2%↑(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설렁탕은 1.8%↑(한촌설렁탕)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식 누리집 및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 브랜드 지역별 매장의 대표메뉴 1~3개의 가격을 조사를 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 전월․전주 대비 인상률 등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등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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