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하천부지 들풀 사료화 설명회 개최
농협 축산경제, 하천부지 들풀 사료화 설명회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5.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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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절감 위한 경영 안정사업 일환
농협경제지주가 개최한 하천부지 사료화 사용 업무 설명회 전경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5월 17일 충남 부여읍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양축농가 사료값 및 외화 절감을 위한 하천부지 야초(들풀) 사료자원 이용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농협경제지주와 농축협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최근 수입조사료 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의 경영 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국 하천 현황 ▲하천 점용허가 ▲추진 시 애로사항 및 대책 공유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설명을 경청한 후, 부여축협이 위탁 관리하는 금강유역 하천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제 곡물가 급등과 고환율 등으로 양축농가의 사료값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인데, 농협에서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축산농가의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현장에서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 금강유역의 하천부지 140ha 면적에서 2,500롤의 들풀을 수거해 생축장과 조합원 농가에 원가로 공급하고 있다"면서 "수입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여 금강유역 하천부지 야초관리지역에서 참석자들이 부여축협 백상일 상무로부터 야초의 사료자원화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여 금강유역 하천부지 야초관리지역에서 참석자들이 부여축협 백상일 상무로부터 야초의 사료자원화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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