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희관 농협 경제지주 축산디지털사업국장
[인터뷰] 고희관 농협 경제지주 축산디지털사업국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8.0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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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하나로 목장, 농장의 경영효율화 위한 최고의 선택 될 것”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국내 축산업은 역시 달라진 위상과 규모에 맞게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 축산을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지난 2020년 축산부분의 디지털 사업을 위해 영입, 입사 3년차에 ‘NH하나로목장’을 개발‧출시한 고희관 농협 축산경제지주 디지털사업국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 농업으로 축산농가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자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에서 디지털사업과 관련한 업무만 20년 넘게 해오다 농협 축산부문의 디지털 업무를 총괄하게 된 고희관 국장이 축산에 와 느낀점은 ‘국내 축산업과 농장의 데이터는 매우 고립되었다’는 것이었다.

각종 데이터가 이곳저곳에 혼재되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다 공공데이터는 물론 개별농장의 데이터마저도 폐쇄적으로 이용되면서 농장별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파악이 쉽지 않은 것이 국내 축산업의 현실이었기에 그랬다.

고 국장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NH하나로목장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축산농가의 고령화라는 열세를 감안, 농가들이 일일이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한눈에 내 농장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양돈이나 낙농 등 다른 축종에 비해 데이터 활용이 취약한 한우를 중심으로 고안된 이번 앱은 각 농장의 개체별 현황과 출하성적, 후대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축적된 정보를 모아 각 지역 및 전국의 성적 등을 함께 제공해, 내 농장의 객관적인 성적과 생산성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오픈하고 공유해 나갈 계획에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각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축산관련 중요한 빅데이터도 앞으로 개방적으로 활용돼 농가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고 국장은 내다봤다.

그동안 축산업계에선 각 기관들이 축적한 데이터에 대한 광범위한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면, 지난 7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으로 산업 데이터에 대한 활발한 활용이 정책 우선이 됐기에 기관별로 더욱 활발한 정보 공유가 기대된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축산경제 내부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열정 덕분에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과 NH하나로목장 개발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고 국장은 “농가들의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물론 물론 축산경제 직원들의 인재혁신과 업무혁신을 위해서도 본격 행보를 시작, 더 나은 축산업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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