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하나로목장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 2천명 돌파
NH하나로목장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 2천명 돌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8.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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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개발한 목장관리 플랫폼, 한우농가 관심 ‘집중’
청주축협 김봉기 컨설턴트(오른쪽)가 강석준 축산농가에 NH하나로목장 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한우농가를 위한 스마트 목장관리 플랫폼인 「NH하나로목장」이 출시 한 달여 만에 회원 가입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NH하나로목장」은 농협축산경제가 개발한 스마트 목장관리 앱(어플리케이션)이다.

농협축산경제는 가축개량부터 교배, 분만, 사육, 출하까지 한우 관련 산업 전반에 이르는 데이터를 농협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우핵심DB’로 집약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한우농가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목장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NH하나로목장」 앱을 개발해 지난 6월말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NH하나로목장」에서는 별도의 수기 관리할 필요 없이 축우의 혈통정보, 유전 능력, 교배분만 내역, 분만예정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출하내역, 사료구매 내역 등 농가의 주요 수입·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산물 시세, 축산뉴스, 기상정보 등 축산 주요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어 기존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해야했던 농장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존의 한우개량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었던 한우 정액 신청 기능을 NH하나로목장 플랫폼에 담아, 정액 신청과 당첨내역 확인 시 사용자 집중으로 인해 발생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여기에 최근 관심 받고 있는 한우유전체 분석 기능을 연계해 농가의 한우 개량에 도움을 주게 될 예정이다.

한우 농가의 반응은 뜨겁다. 농가가 평소 정리하지 못했던 내 농장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 할 수 있는데다가 개량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고 ICT 장비를 연계해 목장관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가입 농가 수는 2천명을 넘어섰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NH하나로목장과 같은 축산의 디지털화가 현재 축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하나로목장」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본인 농장의 한우 개체 이력번호 하나를 입력하고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하나로목장 화면 예시(출하내역 조회 서비스)
NH하나로목장 화면 예시(출하내역 조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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