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유전체 육종가 정확도 '매우 높은 수준' 
한종협 유전체 육종가 정확도 '매우 높은 수준'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8.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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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민 한경대 교수 '한우 도체형질에 대한 육종가 활용 검증 연구' 통해 밝혀 

유전체 분석기술 활용한 한우 개량 활성화 기대

종축개량협회, 신규 연구과제 계약체결식 진행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한우 유전체 육종가 활용의 사업 타당성과 활용을 위해 주요 축산대학의 연구진들과 연구 과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전무, 충남대학교 이승환 교수, 경북대학교 윤두학 교수,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님, 한경대학교 이득민교수, 중앙대학교 이중재 교수.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농가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한우의 유전체 육종가 분석 정확도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한종협)는 지난 8월 19일 작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학계 전문가에 의뢰한 ’한우 도체형질에 대한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 결과’ 보고회를 진행한 가운데 연구를 맡은 한경대 이득민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득민 교수는 이날  “현재 종축개량협회가 제공하고 있는 유전체 분석사업을 통한 유전체 육종가의 정확도가 종모우의 선발정확도인 75%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수 십여년간 축적된 한우 혈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종축개량협회의 유전체 검사 분석 기술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한종협은 축종별 유전체 개량사업을 협회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핵심과제로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산학연 연구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날 주요 축산대학과 신규 연구과제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계약체결식에는 이재윤 회장을 비롯한 한경대학교 이득민 교수, 경북대학교 윤두학 교수, 충남대학교 이승환 교수, 중앙대학교 이중재 교수가 참석했다.

이재윤 회장은 이날 “학계 연구결과 우리 협회의 유전체 육종가 평가의 정확도와 유효성 검증이 완료되어 축산농가에 신뢰도 높은 유전체 육종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협회와 학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품질의 가축개량 정보를 농가에 서비스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신규 연구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전육종사업부 구양모 부장도 “우리협회는 모근채취부터 유전체 분석, 유전능력평가, 현장컨설팅까지 일원화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한 결과를 농가에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축개량협회 부서장들과 임원, 교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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