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 11월 17일 개최
2022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 11월 17일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0.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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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유전능력부문 신설…5개부문 45두 중 최고한우 선발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는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이 오는 11월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한우챔피언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9회 개최된 가장 큰 한우행사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3년만에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도 경진대회 부문별 1위 수상축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비대면 방식심사를 거쳐 5개 부문 45두 중 최고한우를 선발할 계획이다.

5개 부문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이상) ▲번식암소 2부(36~48개월령 2산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령 이상 2산이상)으로 도별 1위축인 총 45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부문 외에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을 신설해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에 분석된 약 2만여두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최고의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는 한우를 시상할 계획에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시상규모는 농가 17개소, 지자체 4개소, 지역축협 5개소이며 총 8600만원의 상금과 대통령상, 장관상 등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당일에는 시상식 외에도 한우개량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우암소개량 발전방향(What Is The Next For Hanwoo?)’ 세미나와 함께 수상 농가 전시관, 한우개량 홍보관이 설치되어 개량된 암소의 가시적인 성과와 한우 개량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열리는 한우경진대회 본선평가로 한우농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한우암소의 개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인 모두 어울리는 참여의 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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