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개량사업소, 현장맞춤형 계획교배 컨설팅 앱 개발
젖소개량사업소, 현장맞춤형 계획교배 컨설팅 앱 개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0.31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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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활용도 높여…농가 만족도 향상 기대
태블릿 전용 현장맞춤형 계획교배를 활용해 시연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는 태블릿 전용 현장맞춤형 계획교배 컨설팅 앱 개발을 완료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당초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축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여 태블릿 전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태어날 딸소의 정확한 유전능력 예측을 통해 효율적인 개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젖소 계획교배 프로그램이다.

앱 사용자는 ▲전국 상위권 농가의 유전능력 수준 대비 목장 내 암소의 유전능력 수준 ▲태어날 딸소의 유전능력 향상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을 활용해 현장에서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은 물론 목장에 맞는 최적의 정액을 추천받을 수 있어 농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어플은 지난 3월 젖소개량사업소와 전남낙협, 순천대가 체결한 개량 컨설팅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전남낙협 관내 낙농가 대상 컨설팅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소장은 “기존 웹 기반의 계획교배 프로그램은 현장 접근성이 떨어지고,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작은 화면으로 많은 자료를 조회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계획교배 앱은 해당 부분을 보완해 제작된 만큼 컨설턴트가 농가 현장에서 정교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앱 로그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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