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을 개최하고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조망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14회째 행사인 이번 식품대전은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의 테마 전시관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수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푸드테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와 식품산업에 혁신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자금지원, 연구개발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IT·BT·CT와 융합한 푸드테크는 식량안보, 저탄소 식생활, 디지털화 등 식품산업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단계에 걸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이고,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식품 수출업체와 1:1 상담을 지원하는 ‘2022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이하 ‘BKF’)’ 현장을 찾아 바이어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그리고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EU, 중남미 등 해외 바이어 34개국 133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200개사가 참여한 상담부수 및 수출홍보관을 둘러보고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K-Food 상품들을 살펴본 뒤,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