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연구원, '한우뿌리농가 현장컨설팅 전문가 협의회' 개최
농협 축산연구원, '한우뿌리농가 현장컨설팅 전문가 협의회'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7.2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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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00호 대상 현장 상담·교육 전개..농가 생산성 제고 기대
지난 7월 13일 박종갑 원장이 '한우뿌리농가 현장컨설팅 전문가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연구원은 지난 7월 13일 축산연구원장, 박사급 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뿌리농가 현장컨설팅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의회는 축산경제가 중점 육성하는 뿌리농가(송아지 생산을 주업으로 하는 중소규모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해 박사급 전문가가 농가에 방문해 암소개량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뿌리농가 현장컨설팅'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황 점검결과, '뿌리농가 현장컨설팅'은 상반기 200호의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소의 모근을 분석해 암소의 유전능력을 정확하게 예측해주는 '유전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 암소 선별, 농가의 정액 선택 등을 지도해줘 송아지 생산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 개선방안 토의 시간에는, 현장컨설팅 시 분만간격 등 번식관련 항목에 대한 상담·교육을 강화하고, 농가 200호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하반기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뿌리농가 생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박종갑 농협 축산연구원장은 "한우산업 위기 속에서도 뿌리농가가 경영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계통기관들과 협력해 뿌리농가에 대한 다각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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