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서울사료 STP 사업부장 정화욱 상무
[미니인터뷰] 서울사료 STP 사업부장 정화욱 상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3.12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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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배합사료 시장에서 서울사료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산란계 사료 시장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

서울사료는 농장 양축가들이 뜻을 모아 세운 기업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사료를 공급하는 창업정신에 부합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 또한 고객들께서도 그러한 가치를 높이 평가해 주신다고 생각한다. 1969년 창사 이래 55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산란계 농가의 성공 동반자로서 명실상부한 산란계 사료 1위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으며, 서울사료 SPT사업부는 산란사료 Market Leader로서 최고의 사료 공급을 약속드린다.

 

서울사료 STP 사업부장 정화욱 상무
서울사료 STP 사업부장 정화욱 상무

산란계 사료시장은 농장의 규모화로 OEM 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쉽지 않다. 서울사료는 이러한 척박한 영업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

20여년 전 OEM 판매 비중이 제법 차지하던 때가 있었지만, 서울사료는 농장 맞춤사료에 집중했다. OEM 사료는 원료 가격 하락 시기에는 유리하지만, 상승 시기에는 매우 불리한 단점이 있다. 맞춤사료는 고객 맞춤 제품 운영(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운영을 통해 OEM 사료보다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사료산업은 전방산업 즉 축산업이 성장해야 동반성장이 가능한 구조다. 선두기업으로써 서울사료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산란계 농가의 중심인 ‘산란계협회’ 행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또 거래처 농가의 성장과 생존에 도움이 되기 위한 모든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 적은 노력의 하나로 국내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계란 기부 행사를 2013년 5월 이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가 지원해 진행해 온 결과, 2023년 11월 누적 기부 수량 100만 개 달성의 성과를 거두었다.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걸음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사료 ‘사랑의 계란 기부 행사’ 누적 100만 개 달성, 2023년 11월
서울사료 ‘사랑의 계란 기부 행사’ 누적 100만 개 달성, 2023년 11월

산란계 농가들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고객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2010년 HPAI 발생 시 농림부 장관이 서울사료 인천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방역 우수 기업으로 칭찬할 정도로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내 거래처는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질병으로부터 거래 농가의 생존이 곧 서울사료의 생존임을 모토로 삼고, 안전한 사료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최선으로 방역 관리, 경영 관리로 대응하시면 관련 업계도 더불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질병 없는 우수한 성적의 농장 운영을 위해 서울사료는 묵묵히 지원할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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