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시군단위 광역통합형 메가 RPC 모델 개발
식품연, 시군단위 광역통합형 메가 RPC 모델 개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1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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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쌀 국제·유통 경쟁력 ‘UP’…경영효율화 도움
친환경 방식 채택 ‘미세먼지’ 문제 해결 가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국내 쌀의 국제경쟁력 및 유통경쟁력 확보하고,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시군단위의 광역통합형 메가 RPC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다양한 곡물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군 단위의 광역통합형 친환경 미곡종합처리장(MEGA RPC)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품연은 기존 미곡종합처리장의 공정분석을 통해 광역통합형 미곡종합처리장의 12개 세부공정과 27개의 성능기준을 개발하고 전체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공정도, 세부내역, 소요면적 및 소요비용 등의 설계 도서를 완성했다.

또 건축 및 가공시설, 부대시설, 안전설비, 위생관리 및 기타 등으로 구성된 시설기준을 개발했으며, 시간당 15-20톤 수준의 처리 능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2855~3040kW의 소요 동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5%의 에너지 절감이 된다.

광역통합형 친환경 미곡종합처리장(MEGA RPC) 조감도.
광역통합형 친환경 미곡종합처리장(MEGA RPC) 조감도.

이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 방안 또한 Mega RPC를 통해 저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세먼지 집진을 위한 역 크랭크축방식의 친환경집진시스템을 개발해 Mega RPC에 적용했다.

역 크랭크축방식의 친환경집진시스템 여과포는 3.8개/㎡로서 동일면적에서 약 40.7%정도 향상, 여과포 통과공기속도도 동일 설치면적 대비 2.37m/min수준까지 감소가 가능하며, 추가로 이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비에너지의 70%, 설치비용 10∼20%, 설비 공간 52%를 절감할 수 있다.

김경탁 식품연 전략기술연구본부장은 “대량생산시스템에 의해 다양한 곡물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군단위의 광역통합형 미곡종합처리장 모델 개발은 미곡종합처리장의 에너지, 설치비용 절감과 높은 가동률로 경영효율화는 물론, 국내산 쌀의 고품질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